경기순환 국면에 따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어떻게 움직이고, 그것이 주식시장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초급경기순환최종 수정일
중앙은행의 금리 조절은 경기의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경기가 좋아져 소비와 투자가 늘고 물가가 오르면, 한국은행은 과열과 인플레이션을 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②반대로 경기가 나빠지고 성장세가 꺾이면 소비와 투자를 자극하기 위해 금리를 내립니다. 즉 한국은행은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경제가 적정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경제 상황에 맞게 금리를 조절하며[1], 이 때문에 흔히 확장기 후반에는 금리 인상, 침체기에는 금리 인하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시장과의 관계는 두 갈래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투자 비용이 낮아지고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며,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도 낮아져 일반적으로 주가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안전자산의 매력이 높아져 주식에는 부담이 되는 편[2]입니다. 다만 이 관계가 늘 기계적으로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회복 초기에는 금리가 올라도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해 주가가 함께 오르기도 하고, 반대로 금리를 내려도 경기 둔화 우려가 짙으면 주가가 약할 수 있습니다. 또 금리 변화가 실물과 시장에 스며드는 데는 시차가 있어, 금리 방향만으로 시점을 단정하기보다 물가·성장·기업 실적을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한국은행 통화정책 목표 및 운영체계
- 한국은행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