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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스크리너(조건검색)로 종목을 찾을 때 처음에는 어떤 조건들을 넣어보면 좋을까요?

초급종목 발굴최종 수정일

주식 스크리너로 종목을 찾을 때는 ① 유동성·규모 필터 → ② 가치·수익성 필터 → ③ 안정성 필터 → ④ 업종 비교와 실적 검증 순서로 조건을 넣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먼저 시가총액 하한과 최소 거래량(또는 거래대금) 조건을 걸어 초소형주나 저유동성 종목처럼 사고팔기 어려운 종목을 걸러냅니다. 그다음 초보자가 참고하기 좋은 3대 지표인 PER, PBR, ROE를 넣어봅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시가총액÷순이익)으로 낮을수록 이익 대비 저평가된 경향이 있고,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시가총액÷순자산)으로 낮을수록 자산 대비 저평가된 경향이 있습니다.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지표로, 높을수록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1] 여기에 부채비율 조건을 더하면 재무 부실 위험이 큰 종목을 함께 걸러낼 수 있습니다.

조합 예시를 참고 삼아 보면, 가치형은 PBR 1배 이하, ROE 12% 이상, 부채비율 100% 이하를 함께 걸어보는 방식이 있고, 성장형은 PER이 다소 높더라도 매출 성장률 15% 이상, ROE 15% 이상을 조합해보는 방식이 있습니다.[2] 다만 이는 하나의 예시일 뿐 절대적 기준은 아니며, 세 지표는 단독보다 함께 볼 때 더 유효합니다.

여기서 꼭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PER·PBR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저평가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적 악화, 산업 사이클 둔화, 자산가치 하락 같은 구조적 이유로 지표가 낮게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 저평가로 보여 매수했는데도 계속 저평가 상태에 머무는 '가치 함정'을 겪는 섹터도 있습니다[3]. 그래서 절대 수치만 보기보다 같은 업종 내 상대 비교 조건을 함께 활용하고, 조건값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등 공식 데이터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4].

결국 스크리너 결과는 매수 종목을 확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후보를 추리는 출발점입니다. 걸러진 종목이라도 공시와 재무제표를 통해 실적과 경쟁력을 다시 검토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최종적인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KB국민은행] PER, PBR, ROE 주요 주식 투자지표 쉽게 이해하기 - https://kbthink.com/stock/per-pbr-roe.html - 2024
  2. [골드랭크] PER·PBR·ROE 완벽 정리 - https://www.goldrank.co.kr/per-pbr-roe-valuation-guide/ - 2025
  3. [StockPlus 인사이트] 영원히 저평가 되는 현상, 가치 함정(Value Trap) - http://insight.stockplus.com/articles/1291 - 2020
  4. [한국거래소 KRX] PER/PBR/배당수익률(개별종목) - https://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020502 - 2026

개념을 익혔다면, 실제 기업에 적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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