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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밸류업지수처럼 최근 새로 만들어진 지수는 기존 코스피·코스피200과 어떤 기준의 차이로 종목을 선별하나요?

고급지수 구조·산출최종 수정일

코스피와 코스피200은 기본적으로 '규모'와 '유동성' 중심의 지수입니다.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보통주 전체를 시가총액으로 가중한 종합지수라 편입 자체에 별도 선별 조건이 거의 없고, 코스피200은 그 안에서 산업군별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유동성) 상위 종목 200개를 뽑아 시장 대표성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즉 '크고 잘 거래되는 종목'이 담기는 구조라, 기업의 수익성이나 주주환원 여부는 편입 기준에 직접 반영되지 않습니다.

반면 2024년 9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는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정책 취지에 맞춰 규모에 더해 '질적 요건'을 겹겹이 요구합니다. 발표 당시 알려진 선별 방식은 대체로 다섯 단계로, ①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라는 시장 대표성 문턱을 두고, ②최근 2년 연속 적자가 아니거나 2년 합산 손익이 흑자인 수익성, ③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 주주환원, ④PBR(주가순자산비율)이 전체 또는 산업군 내 상위 50% 이내라는 시장평가, ⑤끝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우수한 순으로 100종목을 확정하는 자본효율성 순서를 거칩니다[1]. 그 결과 코스피 67개·코스닥 33개로 구성돼, 코스피200과 달리 코스닥 우량주까지 포괄한다는 점도 구조적 차이입니다[2].

정리하면 코스피·코스피200은 '얼마나 크고 유동성이 좋은가'를 보고, 밸류업지수는 여기에 '적자를 내지 않는가,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하는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는가'를 더해 걸러낸다는 것이 핵심 차이입니다. 다만 이런 신규 지수는 산출 이력이 짧아 장기 성과 검증이 부족하고, PBR 상위 요건 때문에 이미 고평가된 종목이 담기거나 저평가 우량주가 빠지는 등 선정 논리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으며, 정기변경(리밸런싱)으로 구성이 바뀔 수 있으니 지수 방법론서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한국거래소(KRX) 코리아밸류업지수 발표 자료 (2024.9)
  2. KED Global, 'KRX launches Korea Value-up Index featuring 100 best practice firms' (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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