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순환(경기 사이클)이 뭔가요? 호황과 불황은 어떤 기준으로 나누나요?
초급경기순환최종 수정일
경기순환은 국민경제의 전체 활동 수준인 경기가 장기 성장 추세를 중심으로 확장(상승)과 수축(하강)을 반복하며 변동하는 현상을 말하며, 저점에서 확장국면을 거쳐 정점에 이른 뒤 다시 수축국면을 거쳐 저점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통계청은 경기 국면을 나누는 방법으로 확장국면과 수축국면 두 단계로 구분하는 이분법과, 회복·호황·후퇴·불황 네 단계로 나누는 사분법을 함께 사용합니다. 여기서 '호황'은 확장국면 중에서도 상승세가 절정에 이른 정점 부근의 활황 상태를, '불황'은 수축국면 중에서도 침체가 심화된 저점 부근의 상태를 가리키는 통상적 표현입니다. 즉 통계청의 공식 체계는 확장·수축(이분법)을 기본으로 쓰지만, 일상에서 쓰는 '호황·불황'은 이 사분법에서 나온 말입니다. 경기가 확장에서 수축으로 바뀌는 시점을 정점, 수축에서 확장으로 바뀌는 시점을 저점이라 부르는데, 통계청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등 경기종합지수와 여러 경제지표를 종합 분석해 이 전환점을 사후적으로 판단하고, 국가통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준순환일'로 설정합니다. 우리나라는 1972년 이후 지금까지 약 12차례의 순환기를 거쳤으며, 가장 최근에 발표된 기준순환일은 2020년 5월을 저점으로 하는 제12순환기이며, 이는 이후 시계열이 추가되면 시점이 바뀔 수 있는 잠정치입니다[1]. 역대 순환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확장국면이 수축국면보다 더 길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경기순환에 대한 이해는 시장 흐름을 살피는 데 참고가 될 수 있으나, 실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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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통계청(뉴시스 인용) - 2020년 5월 경기 저점…이후 경기 확장 국면,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