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는 기업을 찾으려면 어떤 자료를 비교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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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는 기업을 찾으려면 결국 '한 기업의 매출(또는 판매량)'을 '산업 전체 규모'로 나눈 값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①먼저 기업 쪽 숫자는 DART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에서 얻습니다. 사업보고서의 '사업의 내용' 항목에는 회사가 속한 산업의 업황, 주요 제품별 매출 구성, 경쟁사, 그리고 회사가 자체적으로 밝힌 시장점유율 추정치가 담겨 있어 출발점이 됩니다.[1] 다만 회사가 제시한 점유율은 기준(내수만인지 수출 포함인지, 수량 기준인지 금액 기준인지)이 제각각이라 그대로 신뢰하기보다, 여러 해 사업보고서를 나란히 놓고 제품군별 매출액 증가율이 경쟁사보다 빠른지를 직접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②산업 전체 규모(분모)는 기업 공시만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별도 통계로 채웁니다. 산업연구원(KIET), 산업통계분석시스템(ISTANS),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그리고 반도체·자동차·화장품처럼 업종별 협회가 내는 출하·생산·수입 통계가 대표적입니다. 기업 매출 증가율이 이 산업 전체 성장률을 웃돌면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는 신호이고, 밑돌면 시장은 커지는데 회사만 뒤처지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③경쟁 구도를 한눈에 보려면 상위 3개사 점유율 합인 CR3 같은 시장집중도 지표를 활용해 판이 굳어지는지 흔들리는지 확인하고[2], 여기에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 추이를 겹쳐 봅니다. 점유율을 단가 인하나 판촉비 확대로 사들이는 경우 점유율은 늘어도 수익성이 나빠져 지속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은 산업 분류 기준과 통계 시점이 자료마다 달라 분자와 분모를 같은 잣대로 맞추기 어렵다는 것, 그리고 점유율 상승 자체가 곧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사업보고서 '사업의 내용'
- e-나라지표 '품목시장 집중도 및 산업집중도'(C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