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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왜 안 좋다고 하나요?

초급금리·통화정책최종 수정일

기준금리가 오르면 주가의 할인율이 높아져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가 줄어들고,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며, 자금이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여겨집니다. 주가는 기업이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과 배당을 현재가치로 할인해 형성되는데, 금리가 오르면 같은 미래 이익이라도 현재가치가 낮아져 적정주가가 떨어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특히 이익이 먼 미래에 몰려 있는 성장주·기술주가 이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금리 상승은 기업의 차입 비용을 늘려 투자와 순이익을 위축시킬 수 있고, 채권 등 안전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주식으로 향하던 자금이 채권 쪽으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이 항상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 국면에서는 금리가 올라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었고, 한 실증 분석에서는 금리 인상 자체의 효과보다 유동성 긴축의 효과가 더 뚜렷했으며 그 영향도 1~2개월의 단기에 그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1]. 즉 금리와 주가의 관계는 경기 국면, 업종, 유동성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금리가 오르면 무조건 주가가 내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자본시장연구원(장보성) - "통화정책의 긴축적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슈보고서 22-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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