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하나가 나타내는 시간 단위(일봉·주봉·월봉·분봉)는 어떻게 다르고 언제 구분해서 보나요?
초급캔들·차트 기초최종 수정일
봉(캔들) 하나는 정해진 '한 기간' 동안의 시가·고가·저가·종가를 압축해 보여주는 도형이고, 그 '한 기간'의 길이가 무엇이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일봉은 하루, 주봉은 한 주(월요일 시가부터 금요일 종가까지), 월봉은 한 달을 봉 하나로 묶은 것이고, 분봉은 그보다 짧게 1분·5분·15분·30분·60분 등으로 쪼갠 것입니다[1]. ①즉 같은 종목이라도 일봉 다섯 개(월~금)가 모이면 주봉 하나가 되고, 주봉 여러 개가 모이면 월봉 하나가 되는 식으로, 짧은 봉이 쌓여 긴 봉을 이룹니다. 봉의 시가는 그 기간이 시작될 때 가격, 종가는 끝날 때 가격이므로, 기간이 길수록 그 안의 잔잔한 움직임은 하나로 뭉뚱그려지고 큰 흐름만 남습니다.
구분해서 보는 기준은 내가 얼마나 긴 시야로 판단하느냐입니다. ②일반적으로 하루 안에 사고파는 초단기 매매는 1~15분 같은 짧은 분봉을, 며칠에서 몇 주를 보는 단기·스윙 매매는 주로 일봉을, 몇 달 이상의 추세를 보는 중장기 투자는 주봉·월봉을 기본으로 봅니다[2]. 실무에서는 하나만 보지 않고 여러 시간대를 겹쳐 봅니다. 긴 봉(주봉·월봉)으로 전체 추세의 방향을 먼저 잡고, 일봉으로 현재 위치를, 짧은 분봉으로 사고파는 시점을 좁혀 들어가는 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짧은 봉일수록 노이즈(의미 없는 잔파동)가 많아 신호가 자주 뒤집힌다는 것입니다. 분봉만 보면 큰 방향을 놓치기 쉽고, 반대로 월봉만 보면 세밀한 매매 타이밍을 잡기 어렵습니다. 또 봉의 모양이나 과거 흐름이 앞으로의 가격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시간 단위는 판단을 돕는 도구일 뿐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베팡의 돈이되는 이야기, '주식 차트 분석하기 봉차트 — 분봉·일봉·주봉·월봉 활용 방법'
- 머니스쿱 기술적 분석, '분봉·일봉·주봉 — 어떤 시간봉을 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