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가 엑셀만으로 간단한 퀀트 스크리닝을 시작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초급퀀트·팩터최종 수정일
퀀트 스크리닝은 종목을 감이 아니라 숫자로 걸러내는 방식으로, 엑셀만 있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크게 ①어떤 기준으로 고를지 정하고 ②데이터를 모아 ③엑셀에서 정렬·필터링하는 세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①단계에서는 초급자라면 널리 쓰이는 밸류·수익성 지표부터 잡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며,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1]으로 회사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컨대 '저PBR·고ROE' 같은 단순 규칙 하나만 정해도 출발점이 됩니다. ②단계 데이터 수집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정보데이터시스템(data.krx.co.kr)에서 개별 종목의 PER·PBR·배당수익률 통계를 조회한 뒤 표 우측 상단의 다운로드 버튼으로 엑셀 또는 CSV 파일을 받으면 됩니다[2]. ③단계에서는 받은 파일을 엑셀에서 열고, 필터와 정렬 기능으로 원하는 조건(예: PBR이 낮은 순서)으로 줄을 세운 뒤 여러 지표에 순위를 매겨 합산하는 식으로 후보군을 좁힙니다. 다만 몇 가지 한계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표는 과거·현재 회계 숫자에 기반하므로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고, 저PER·저PBR 종목에는 그럴 만한 부실 이유가 숨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데이터 기준일과 결산 시점 차이, 적자기업의 왜곡된 지표 등도 걸러야 합니다. 엑셀 스크리닝은 어디까지나 검토 대상을 추리는 1차 도구일 뿐이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KB국민은행 KB Think, PER·PBR·ROE 주요 주식 투자지표 설명
- 한국거래소 KRX 정보데이터시스템(data.krx.co.kr) PER/PBR/배당수익률(개별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