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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거의 없는 종목(저유동성 종목)을 매매할 때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하나요?

중급거래량최종 수정일

거래량이 거의 없는 저유동성 종목은 매수·매도 상대방이 부족해 슬리피지, 체결 지연, 시세조종 취약성 등 여러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 차이(스프레드)가 넓어 사는 순간부터 이미 불리한 거래 비용을 안고 시작하게 됩니다. 둘째, 원하는 가격에 팔거나 살 상대방이 없어 시장가 주문이 여러 호가에 걸쳐 체결되면서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슬리피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시장 깊이(호가 잔량)가 얕을수록 작은 주문에도 가격이 크게 튈 수 있습니다. 셋째, 원하는 시점·가격에 팔지 못해 자금이 묶이는 환금성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는 유동성이 극도로 낮은 종목을 '초저유동성종목'으로 지정해 연속매매 대신 10분 주기 단일가매매를 적용하고, 증거금 100%를 요구하며 신용거래·담보대출도 제한합니다[1]. 넷째, 유통 물량과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소수 계좌나 세력의 매매만으로도 가격이 쉽게 왜곡될 수 있어 통정매매·가장매매 같은 시세조종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소수지점·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등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해 감시하며, 이후에도 급등이 이어지면 투자경고·투자위험종목으로 단계가 올라가 신용거래 금지, 증거금 100% 현금 납부 등 제약이 강화됩니다. 다섯째, 변동성완화장치(VI) 등이 발동하면 일시적으로 단일가매매로 전환돼 즉시 체결이 막힐 수 있습니다. 저유동성 종목에 투자할 때는 시장가 주문보다 지정가 주문을 활용하고, 소액·분할로 접근하며, 이상 급등 종목은 시세조종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이 안전하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한국거래소(KRX)/삼성증권 공지 - "초저유동성 종목의 정규시장 단일가매매제도 시행 안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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