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채권 등 자산군별 비중은 어떤 기준으로 정하나요?
중급자산배분최종 수정일
자산군별 비중은 개별 종목 선택보다 앞서는 상위 의사결정으로, 본인의 위험성향·투자기간·목표수익률, 연령(생애주기), 자산 간 상관관계라는 세 축을 함께 고려해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위험성향은 통상 보수적~공격적까지 여러 단계로 구분되며, 감내 가능한 손실 폭과 목표 수익률에 따라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 기본 비율이 달라집니다. 목표 수익률을 먼저 정한 뒤 이를 역산해 위험자산 비중을 결정하는 방식도 안내됩니다. 다음으로 연령을 반영하는 대표적 경험칙이 '100-나이' 규칙으로, 주식 비중을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 가져가고[1] 나이가 들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이 원리를 은퇴 목표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입니다[2]. 마지막으로 국내주식·해외주식·채권을 나누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들 자산군 간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입니다. 상관계수가 1보다 낮은 자산을 함께 담으면 포트폴리오 전체의 위험이 개별 자산 위험의 단순 합보다 낮아지는 분산 효과가 나타나며, 기관투자자들은 이를 평균-분산 최적화 같은 계량모형으로 정량화해 목표 비중을 산출합니다. 실제로 정해진 목표 비중은 시간이 지나며 시장 변동으로 어긋나기 마련이므로, 분기나 연 단위 등 정기적으로, 혹은 목표 비중에서 일정폭 이상 벗어났을 때 리밸런싱을 실행해 오른 자산을 일부 팔고 내린 자산을 사들여 위험 수준을 원래 목표 범위로 되돌리는 과정도 함께 필요합니다. 다만 최적의 리밸런싱 주기나 정확한 비중 배분에 대한 절대적 정답은 없으며, 이는 개인의 상황과 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최종적인 자산배분 비중 결정과 투자 판단,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KCIE) -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 가이드 - https://www.kcie.or.kr/mobile/guide/24/31/web_view?content_idx=1347 - 유관기관
- 자본시장연구원 - 「디폴트옵션제도와 타겟데이트펀드(TDF)」 - 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syear=2019&zcd=002001016&zno=1434&cno=5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