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김

종목 검색

종목명, 6자리 코드, 초성(예: ㅅㅅㅈㅈ)으로 검색할 수 있어요

English

이익의 질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발생액 비율(Accruals Ratio) 같은 지표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전문가현금흐름·이익의 질최종 수정일

발생액(accruals)은 회계상 이익 중 실제 현금흐름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부분을 말하며, 발생액 비율은 이익의 질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입니다. 개념적으로 순이익은 영업현금흐름과 발생액의 합으로 분해되므로, 발생액이 클수록 이익이 현금이 아닌 회계 추정(매출채권·재고·충당금 등)에 의존한다는 신호가 됩니다. Richard Sloan(1996)의 연구가 출발점으로, 발생액 비중이 큰 기업의 이익은 지속성이 낮고 이후 수익률도 부진한 경향(발생액 이상현상)이 관찰됐습니다.

계산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현금흐름표법은 발생액을 순이익에서 현금흐름을 차감해 직접 구하는 방식으로, 가장 단순한 형태는 발생액 = 순이익 − 영업현금흐름(CFO)이며, 여기에 투자현금흐름(CFI)까지 반영해 발생액 = 순이익 − CFO − CFI로 계산하기도 합니다[1]. ②재무상태표법은 순영업자산(NOA)의 기간 변화로 발생액을 포착합니다. 즉 발생액 = 당기말 NOA − 전기말 NOA로 두는데, NOA는 대체로 (총자산 − 현금성자산) − (총부채 − 이자부부채)처럼 영업 관련 자산·부채만 남겨 산출합니다. 두 방식은 이론적으로 같은 대상을 측정하지만, 재무상태표법은 인수·환율·비지배지분 변동 같은 비영업 항목이 섞여 왜곡될 수 있어 실무에서는 현금흐름표에서 직접 뽑는 방식을 더 신뢰하는 편입니다.

비율로 만들 때는 규모 차이를 없애기 위해 분모로 나눕니다. Sloan 비율(Sloan Ratio)로 흔히 불리는 형태는 (순이익 − CFO − CFI) / 평균 총자산으로 계산하며, 원래 Sloan이 제안한 발생액 비율은 총발생액을 평균 순영업자산(NOA)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분모에 기초·기말의 평균값을 쓰는 이유는 분자가 기간 중 변화(플로우)인 반면 자산은 시점(스톡) 값이라, 시점 불일치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해석의 대략적 기준으로, 비율이 대체로 −10%~+10% 구간이면 이익과 현금흐름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안전 구간, 절댓값이 10~25%면 주의 단계, 25%를 넘거나 −25%를 밑돌고 그런 상태가 여러 분기·연도에 걸쳐 지속되면 이익이 발생액에 크게 의존한다는 경계 신호로 봅니다[2]. 다만 이 임계값은 절대적 기준이 아니며,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는 성장기업이나 운전자본 특성이 다른 업종에서는 높은 발생액이 정상일 수 있으므로 동종 업종·과거 추세와 함께 봐야 합니다. 또한 재무상태표법은 M&A·회계정책 변경에 취약하고, 지표 자체가 분식의 확증이 아니라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라는 점,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Richard Sloan (1996), 'Do Stock Prices Fully Reflect Information in Accruals and Cash Flows about Future Earnings?'; BreakingDownFinance, 'Sloan Accruals Ratio'
  2. Investing.com Academy, 'Sloan Ratio: Definition and Calculation'

개념을 익혔다면, 실제 기업에 적용해 보세요

매김은 한국 상장주 전 종목을 공시 데이터로 채점해 등급과 근거를 원천 공시까지 공개합니다.

스크리너에서 종목 찾기산출 방법론 보기

같은 주제 다른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