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편차 외에 하락 위험만 따로 측정하는 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초급위험지표최종 수정일
표준편차는 수익률이 평균에서 위아래로 얼마나 흔들리는지를 재기 때문에, 오히려 반가운 상승 움직임까지 위험으로 함께 잡아낸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투자자가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손실 쪽 움직임이므로, 하락만 따로 떼어 측정하는 지표들이 개발돼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①하방편차(하방표준편차, downside deviation)로, 평균이나 목표수익률보다 낮은 수익률만 골라 그 흩어짐을 계산합니다. 즉 표준편차가 전체 변동을 보는 반면 하방편차는 마이너스 구간의 변동만 본다는 점이 핵심 차이입니다. 이 하방편차를 분모로 삼아 위험 대비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가 ②소르티노 비율(Sortino ratio)인데, 상승·하락을 모두 반영하는 샤프지수와 달리 하락 위험 한 단위당 초과수익을 보여주므로 손실 회피가 중요한 투자자에게 유용합니다[1]. 다음으로 ③최대낙폭(MDD, Maximum Drawdown)은 일정 기간 중 고점에서 저점까지 가장 크게 떨어진 하락률을 뜻하며[2], 내가 최악의 경우 얼마까지 잃을 수 있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④VaR(Value at Risk)는 일정 확신 수준에서 예상되는 최대 손실 규모를 금액이나 비율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만 이런 하락 위험 지표들은 대부분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되므로 미래의 급락을 그대로 예측해 주지는 못하고, 계산에 쓰는 기간이나 기준수익률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어떤 지표든 하나만 맹신하기보다 여러 지표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종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FasterCapital - 소르티노 비율: 소르티노 비율을 사용하여 투자의 하락 위험을 측정하는 방법
- Portfolio Optimization (portfoliooptimizationbook.com) - Alternative Risk Meas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