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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의 풋-콜 패리티는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상황에서 활용되나요?

중급옵션최종 수정일

풋-콜 패리티는 동일한 기초자산·행사가격·만기를 가진 유럽형 콜옵션과 풋옵션 가격 사이에 성립하는 균형 관계를 말합니다[1]. 식으로 표현하면 콜 가격에 행사가격의 현재가치를 더한 값이 풋 가격에 기초자산 현재가격을 더한 값과 같아야 한다는 것으로, ①콜 매수와 채권(행사가만큼) 투자를 묶은 포지션과 ②풋 매수와 기초자산 보유를 묶은 포지션이 만기에 어떤 주가에서도 똑같은 손익을 낸다는 데서 나옵니다. 두 포트폴리오의 만기 결과가 동일하다면 오늘의 가격도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의 법칙이 그 논리적 뿌리입니다. 메커니즘 측면에서 이 관계가 유용한 이유는, 만약 실제 시장가격이 이 등식에서 벗어나면 상대적으로 싼 쪽을 사고 비싼 쪽을 팔아 이론상 위험 없이 차익을 얻는 무위험 차익거래 기회가 생기고, 그런 매매가 몰리면서 가격이 다시 등식으로 수렴하기 때문입니다[2]. 실제 활용은 크게 세 방향입니다. 첫째, 콜·풋·기초자산·무위험자산 중 세 가지 가격을 알면 나머지 하나의 이론가를 역산해 옵션이 고평가·저평가됐는지 점검하는 기준선으로 씁니다. 둘째, 콜과 풋, 현물과 채권을 조합해 원하는 포지션을 합성(예: 콜 매수와 풋 매도로 선물과 유사한 포지션을 복제)하는 데 활용합니다. 셋째, 컨버전·리버설 같은 차익거래 전략의 이론적 토대가 됩니다. 다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패리티는 배당·이자·거래비용이 없고 차입·공매도가 자유로운 이상적 조건과 만기 전 행사가 불가능한 유럽형 옵션을 전제로 하므로, 조기행사가 가능한 미국형 옵션이나 배당·수수료·세금·호가 스프레드가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그만큼 오차가 생겨 등식이 정확히 성립하지 않습니다. 또한 실제로 벌어지는 괴리는 대개 미미하고 거래비용을 감안하면 개인이 무위험 차익을 실현하기는 어렵다는 점, 옵션은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한 파생상품이라는 점을 함께 유념해야 합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위키백과 '풋-콜 패리티'
  2. CME Group, 방향성 옵션 전략 – 풋-콜 패리티(Put-Call P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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