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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은 어떤 원리로 수익을 추구하고 어떤 한계가 있나요?

중급옵션최종 수정일

커버드콜(Covered Call)은 기초자산인 주식이나 지수 ETF를 보유한 상태에서 그 자산을 기초로 하는 콜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이름의 '커버드(covered)'는 콜옵션을 팔았을 때 지게 되는 인도 의무를 이미 보유한 현물로 담보(커버)한다는 뜻입니다. 수익의 원리는 ①옵션을 매도하면서 받는 프리미엄에 있습니다. 콜옵션 매수자는 미리 정한 행사가에 자산을 살 권리를 얻는 대가로 프리미엄을 지불하는데, 매도자는 이 프리미엄을 주가의 방향과 무관하게 미리 확보합니다. 여기에 ②시간가치 소멸이 매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옵션 가격에 포함된 시간가치는 만기가 다가올수록 줄어들고, 만기까지 주가가 행사가를 넘지 않으면 옵션은 소멸해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온전히 가져갑니다. 그래서 커버드콜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횡보장이나 완만한 상승장에서 보유 자산의 수익률을 프리미엄만큼 높이고 매입단가를 낮추는 데 유리합니다. 국내에 상장된 월배당 커버드콜 ETF들도 이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한계도 구조에서 비롯됩니다. 가장 큰 제약은 ③상방 이익이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콜을 매도했기 때문에 주가가 행사가 이상으로 급등하면 그 초과 상승분은 옵션 매수자에게 넘어가고, 매도자의 이익은 행사가 부근에서 고정됩니다. 즉 강세장에서는 단순 보유보다 오히려 수익률이 뒤처질 수 있습니다. 하방 위험은 완충될 뿐 제거되지 않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받은 프리미엄만큼은 손실을 상쇄하지만, 하락폭이 프리미엄을 넘어서면 투자자는 그대로 손실을 봅니다.[1] 따라서 '커버드콜은 하락장을 방어해 준다'는 인식은 오해에 가까우며, 완충 효과는 프리미엄 크기로 제한됩니다. 결국 이 전략은 큰 상승을 포기하는 대가로 꾸준한 프리미엄 수익을 취하는 비대칭 구조로, 방향성 강한 시장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참고로 국내 상장 ETF가 국내 주식·지수 옵션 매매로 얻은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대상이지만 기초자산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과세됩니다(2026년 현행 기준).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금융감독원 커버드콜 ETF 투자 주의 안내 / 한국경제 보도(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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