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는 무엇이고 영업이익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초급수익성·성장성 지표최종 수정일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이자비용·법인세·감가상각비(유형자산)·무형자산상각비를 빼기 전의 이익을 뜻합니다. 계산은 보통 ①영업이익에서 출발해 ②거기에 빠져 있던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다시 더하는 방식으로 구합니다. 즉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D&A)를 다시 더한 값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1]. 그렇다면 왜 이렇게 다시 더할까요. 감가상각비는 공장·설비·기계처럼 오래 쓰는 자산의 취득원가를 사용 기간에 나눠 비용으로 인식하는 항목인데, 회계상으로만 빠질 뿐 그해에 실제 현금이 새로 나가는 지출은 아닙니다[2]. 그래서 이 비현금성 비용을 되돌려 놓으면 기업이 본업에서 벌어들이는 대략적인 현금 창출력을 가늠하기 쉬워집니다. 영업이익은 이 감가상각비까지 모두 차감한 뒤 남는 이익이라는 점에서 EBITDA와 갈립니다. 정리하면, 설비 투자가 많은 제조·통신·에너지 업종처럼 감가상각 부담이 큰 회사는 영업이익은 작아 보여도 EBITDA는 상당히 크게 나올 수 있어, 두 지표를 함께 보면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균형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EBITDA는 정식 회계기준(K-IFRS)상 표준화된 지표가 아니라 회사마다 계산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설비 재투자에 실제로 들어가는 자본적지출(CAPEX)이나 이자·세금 부담을 아예 무시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기업의 실제 이익이나 지불 능력을 판단하면 실상을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순이익·현금흐름표와 반드시 같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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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나무위키 'EBITDA' 항목
- Finex '영업이익 vs EBITDA 차이' FP&A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