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김

종목 검색

종목명, 6자리 코드, 초성(예: ㅅㅅㅈㅈ)으로 검색할 수 있어요

English

조건검색식에 필터를 너무 많이 걸면 왜 결과 종목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나요?

고급스크리닝·조건검색최종 수정일

조건검색식의 필터를 늘릴수록 종목이 급감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조건검색이 각 필터를 'AND(그리고)' 관계로 연결해 교집합을 취하기 때문입니다[1]. 즉 A조건과 B조건, C조건을 모두 걸면 결과는 'A를 만족하는 종목' 중에서 다시 'B도 만족'하고 다시 'C도 만족'하는 종목만 남습니다. 이때 종목 수가 산술적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곱해지며 줄어드는 점이 핵심입니다. 예컨대 어떤 조건 하나가 전체 상장 종목의 약 30%를 통과시킨다고 하면, 서로 독립적인 성격의 조건을 다섯 개 걸었을 때 통과 비율은 대략 0.3의 다섯제곱, 즉 0.24% 수준으로 떨어져[2] 2,000여 종목 중 몇 종목만 남거나 아예 0이 됩니다. 필터를 하나 추가할 때마다 '남은 후보군에 다시 비율을 곱하는' 구조라서, 조건을 산술적으로 더하는 느낌과 달리 결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좁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건들이 서로 상관관계를 가질 때 문제가 더 심해집니다. 이를테면 'PER이 낮다'와 'PBR이 낮다'처럼 방향이 비슷한 지표는 함께 만족하기 쉬워 교집합이 덜 줄지만, '저평가 가치주 특성'과 '단기 급등 모멘텀'처럼 성격이 상충하는 조건을 동시에 걸면 둘을 모두 만족하는 종목 자체가 시장에 거의 존재하지 않아 결과가 순식간에 비게 됩니다. 또 하나 실무적으로 흔한 원인은 임계값을 지나치게 촘촘하게 잡는 것입니다. 거래대금 하한, 시가총액 구간, 등락률 범위, 기술적 지표 값을 각각 좁은 구간으로 설정하면 개별 조건의 통과 비율 자체가 낮아져 곱해지는 효과가 증폭됩니다. 따라서 결과가 과도하게 줄어들면 조건을 무작정 빼기보다, 서로 중복·상충하는 조건을 정리하고 임계값을 완화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핵심 조건만 AND로 두고 부가 조건은 OR로 묶거나 사후 정렬 기준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설계를 조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조건을 느슨하게 풀면 검색은 잘 되더라도 그만큼 신호의 선별력은 떨어지므로, 종목 수와 조건의 엄밀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관건이며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집합론의 교집합(AND) 연산 원리 및 HTS 조건검색 일반 동작 방식
  2. 독립사건 결합확률(곱셈법칙) 계산 예시

개념을 익혔다면, 실제 기업에 적용해 보세요

매김은 한국 상장주 전 종목을 공시 데이터로 채점해 등급과 근거를 원천 공시까지 공개합니다.

스크리너에서 종목 찾기산출 방법론 보기

같은 주제 다른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