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탑로스(손절매) 주문은 국내 증권사 시스템에서 어떻게 설정하나요?
중급주문 유형최종 수정일
스탑로스(손절매) 주문은 보유 종목의 시세를 미리 정한 조건과 대조해 감시하다가, 그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매도 주문을 내보내는 조건부 주문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체로 HTS·MTS의 '스탑로스' 또는 '자동감시주문(서버감시주문)' 화면에서 이 기능을 제공하며, 설정 흐름은 증권사가 달라도 큰 틀은 비슷합니다. ①먼저 스탑로스를 적용할 계좌와 보유 종목을 선택하고, ②감시조건을 입력합니다. 조건은 평균단가 대비 하락률(예: 손실제한 -3%)로 지정하거나 특정 감시가격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 있으며, 손절뿐 아니라 이익실현·이익확보 조건을 함께 걸 수도 있습니다. ③조건이 충족됐을 때 실제로 내보낼 주문을 시장가로 할지 지정가로 할지 선택하고, ④'감시시작' 버튼을 눌러야 비로소 감시가 작동합니다. 메커니즘의 핵심은 '트리거 가격'입니다. 설정한 감시가격에 시세가 도달하기 전까지 주문은 호가창에 노출되지 않다가,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 미리 정해둔 시장가 또는 지정가 주문으로 전환되어 전송됩니다[1]. 스탑로스 주문을 할 때는 대체로 시장가를 권하는데, 주가가 급락할 경우 지정가로 걸어두면 시세가 지정가를 순식간에 지나쳐 주문이 체결되지 않고 남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시장가는 체결은 보장되지만 급락장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체결(슬리피지)될 수 있습니다. 한계도 분명합니다. 증권사·주문유형에 따라 감시가 작동하는 환경이 다릅니다. HTS 기반 스탑로스는 원칙적으로 HTS가 켜져 구동 중일 때만 감시·주문이 이뤄지므로, 프로그램을 끄면 감시가 멈춥니다. 반면 서버에서 감시하는 자동감시주문은 HTS를 종료해도 증권사 서버가 조건을 감시해 주문을 전송하며, 키움증권의 경우 주식은 최대 90일간 감시가 지속됩니다[2]. 따라서 외출·부재 중에도 손절을 자동화하려면 자신이 쓰는 증권사가 서버감시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감시가격에 도달해도 상·하한가나 거래 정지, 호가 공백 등으로 체결이 지연되거나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수 있으니, 스탑로스는 손실을 '완전히 막는' 장치가 아니라 '관리하는' 도구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구체적 명칭과 설정 항목은 증권사마다 다르므로 실제 매매 전 해당 증권사의 도움말과 모의 설정으로 동작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최종적인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미래에셋증권 HTS 도움말 [0600] 주식 스탑로스
- 키움증권 영웅문 도움말 [0624] 주식 자동감시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