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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이 뭔가요? ETF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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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상장지수증권)은 증권회사가 자기 신용으로 발행해 기초지수 수익률을 만기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파생결합증권이고, ETF(상장지수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실제 자산을 편입해 만든 펀드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두 상품 모두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특정 지수를 추종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구조와 위험 성격에서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본질적인 차이는 신용위험입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가 실물 자산을 담보로 보유하지 않고 만기에 실질가치를 지급하겠다는 계약상 의무만 지므로, 무보증·무담보 사채와 비슷하게 발행사가 부도나면 원리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즉 발행사가 부도날 경우 원리금 대부분을 돌려받지 못해 원금의 상당 부분 또는 전부를 잃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ETF는 펀드가 보유한 주식·채권 등을 신탁회사(수탁기관)에 별도 보관하므로, 운용사가 파산하더라도 그 신탁재산으로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어 이런 신용위험이 없습니다. 만기 여부도 다른데, ETN은 상장신청일 기준 1년 이상 20년 이내로 만기가 정해져 있는 반면 ETF는 만기가 없습니다[1]. 추적오차 측면에서는 ETN이 발행사의 지급 약정 구조 덕분에 원칙적으로 추적오차가 없지만, ETF는 실제 자산을 운용·복제하는 과정에서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초지수 최소 구성종목수도 ETN은 5종목 이상(해외형은 3종목 이상), ETF는 10종목 이상으로 요건이 다릅니다. 세금은 두 상품 모두 매매 시 증권거래세가 비과세이며, 국내주식형은 장내 매도 차익이 비과세이고 분배금·환매 차익에만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되는 반면, 채권·해외·원자재 등 그 외 유형은 매매차익에도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됩니다[2]. ETN 투자를 검토할 때는 발행사의 신용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한국거래소(KRX) - ETN 시장 안내
  2. 대신증권 - 대신ETN 과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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