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목의 상관계수는 실제로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거나 계산할 수 있나요?
중급상관관계최종 수정일
두 종목의 상관계수는 별도 지표로 어딘가에 상시 고시되어 있는 값이 아니라, 두 종목의 수익률 데이터를 모아 직접 계산하거나 계산해 주는 도구를 이용해 확인하는 값입니다. 상관계수(피어슨 상관계수)는 두 자산이 함께 움직이는 정도를 -1에서 +1 사이의 수치로 나타내며, +1에 가까울수록 같은 방향으로, -1에 가까울수록 반대 방향으로, 0에 가까울수록 서로 무관하게 움직였음을 뜻합니다[1]. 다만 이는 과거 데이터에 나타난 선형 관계일 뿐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직접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①주가(종가) 자체가 아니라 수익률(전일 대비 등락률)을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절대 주가로 계산하면 두 종목이 장기적으로 함께 우상향했다는 이유만으로 상관계수가 과대평가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②두 종목의 동일 기간(예: 최근 1년) 일별 종가를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HTS·MTS의 시세 다운로드, 네이버·야후 파이낸스 등에서 받아 각각 일간 수익률로 변환한 뒤, ③엑셀·구글시트의 CORREL 또는 PEARSON 함수에 두 수익률 열을 넣으면 =CORREL(A2:A250, B2:B250) 형태로 곧바로 상관계수가 나옵니다[2]. 파이썬에 익숙하다면 pandas의 .corr()로 여러 종목의 상관계수 행렬을 한 번에 만들 수도 있고, 포트폴리오 분석·리스크 관리 성격의 웹 서비스나 일부 증권사 리서치 자료에서 이미 계산된 값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해석할 때는 몇 가지 한계를 유념해야 합니다. 상관계수는 어떤 기간과 주기(일간·주간·월간)로 계산했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지고, 시장이 급락하는 국면에서는 평소 낮던 상관관계도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분산투자 효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선형 관계만 포착하므로 비선형적 동조나 인과관계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상관계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되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일반 통계학 정의(피어슨 상관계수)
- Microsoft Excel CORREL/PEARSON 함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