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폭을 기준으로 매매당 투입 비중을 정하는 방법(예: 계좌의 1~2% 룰)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중급포지션 사이징최종 수정일
1~2% 룰은 한 번의 거래에서 잃어도 되는 손실액을 계좌 자본의 1~2%로 제한하는 리스크 관리 원칙입니다. 여기서 정하는 것은 투입 금액(포지션 크기)의 상한이 아니라 감수할 손실액의 상한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계산은 세 단계로 이뤄집니다. ①리스크 금액(허용 손실액)=계좌 자본×리스크 비율(1~2%) ②주당 손절폭=진입가-손절가 ③포지션 수량=리스크 금액÷손절폭입니다. 예를 들어 계좌 자본이 1,000만원이고 리스크 비율을 1%로 잡으면 리스크 금액은 10만원이 됩니다. 진입가가 1만원, 손절가가 9,800원이면 손절폭은 200원이고, 포지션 수량은 10만원÷200원인 500주가 됩니다. 이 경우 실제로 손절이 발동돼도 손실은 500주×200원인 10만원, 즉 계좌의 정확히 1%로 고정됩니다. 이처럼 손절폭과 포지션 크기는 반비례 관계에 있어서,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손절폭이 넓어지면 수량을 줄이고, 손절폭이 좁으면 수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어느 경우든 총 손실 위험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이 규칙의 목적은 수익 극대화가 아니라 연속 손실 상황에서도 계좌가 파산하지 않도록 생존성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당 2%씩 리스크를 지는 경우 10회 연속 손실이 나도 계좌 감소폭은 복리 기준 약 18% 수준에 그치지만[1], 회당 10%씩 리스크를 지면 소수의 연속 손실만으로도 계좌가 반토막 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매매 수수료·증권거래세·슬리피지(체결 미끄러짐) 등 거래비용을 손절폭에 더해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면 개별로는 1~2%씩이라도 합산 리스크가 커질 수 있으므로, 동일 섹터나 테마의 합산 리스크 한도를 별도로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리스크 비율과 손절폭을 구체적으로 얼마로 정할지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정보·교육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세부 조건과 제도는 기관·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 [Titan FX Research] - The 2% Rule: Risk Management and Position Sizing - https://research.titanfx.com/column/2-rule